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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홍콩서 우회상장 추진

18:17 2019년 09월 13일 금요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홍콩증권거래소(HKEX) 문건을 인용,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홍콩 증시 백도어리스팅(Backdoor-listing)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백도어리스팅이란 번거로운 홍콩 주식시장의 수속 절차를 피하고 M&A를 통해 IPO를 추진하는 ‘우회상장’ 성격의 기업공개방식이다. 미디어에 따르면 후오비는 지난 8월 인수한 홍콩 상장사이자 펜트로닉스 홀딩스(Pantronics Holdings Limited) 사명을 후오비 테크놀로지 홀딩스(Huobi Technology Holdings Limited)로 변경하고, 백도어리스팅을 추진한다. 8월 후오비 그룹의 CEO 리린(李林)과 피션캐피탈(Fission Capital)의 회장 텅롱송(滕荣松)은 펜트로닉스 홀딩스의 지분 73.73%, 6.8%를 인수했으며, 후오비 그룹은 페트로닉스 홀딩스의 최대 주주가 됐다. 다만 이와 관련 미디어는 후오비가 10월 시행이 예고된 HKEX의 새로운 규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앞서 홍콩 당국은 다른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이 현지 상장사를 인수, 우회상장하는 것에 대해 기존 규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